삼성 노트북 엘지 노트북 차이와 장단점 간단 비교

 

엘지 노트북과 삼성 노트북,

차이와 장단점은 무엇이고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사실 운영체제나 프로세서,

360도 회전 옵션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운영체제는 window 시리즈,

CPU는 Intel® Core™ i 시리즈,

그리고 360도 회전 등은

필요 유무에 따른 옵션 이니까요.

 

 

그렇다면

엘지와 삼성 노트북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각각 분명한 장단점을 보이는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보신다면

결국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을 선택할 때

무엇을 고려해볼 만한지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 비교 모델은 각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엘지전자의 그램, 삼성전자의 갤럭시북2 프로입니다.

왼쪽(갤북2Pro) - 오른쪽(그램17) & 이미지-삼성/엘지 공홈

 

 

 

ㅣ디스플레이 패널 - 화질과 해상도

 

엘지 노트북 그램은 IPS LCD 패널을 사용하고,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은 AMOLED Display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엘지 TV는 OLED 패널을, 삼성 TV는 QLED를 사용하는데,

노트북 디스플레이로는 정확히 서로 반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PS LCD와 AMOLED,

어떤 차이점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엘지 노트북 그램에 적용되는

IPS LC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PS는 LCD의 한 종류로,

시야각이 매우 좋으며, 색감 역시 우수합니다.

특히 LG IPS LCD의 2560*1600 해상도는

400만 픽셀 급인 WQXGA 디스플레이 규격으로,

LG 그램 노트북의 최대 장점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OLED처럼 자체발광을 하지 못하여

반드시 백라이트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패널 두께가 아몰레드에 비해 두꺼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 재현 능력면에서도 아몰레드가 우수하여

명암비 역시 아몰레드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인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AMOLED의 최대 장점은 역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다는 것과

색과 화면이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즉 화질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인데,

높은 색재현율과 명암비 그리고 빠른 반응 속도 등

동영상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습니다.

 

반면 FHD급 해상도(1920*1080)로 IPS 대비 낮으며,

LCD 방식보다 디스플레이 수명이 낮아

내구성 면에서도 불리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왼쪽(갤북/뛰어난 명암비) - 오른쪽(그램/초고해상도) & 이미지-삼성/엘지 공홈

 

잠깐!

해상도? 화질?

해상도가 높으면 대체로 화질도 좋지만,

해상도와 화질이 동일한 말은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

화질은 화상의 총체적인 품질, 색조, 밝기 등을 의미하고,

해상도는 이미지의 정밀도를 나타냅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그만큼 많은 양의 메모리가 필요하고 이는 PC의 속도 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속도의 저하는 화면 잔상, 깨짐 등 화질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ㅣ휴대성 - 노트북의 두께와 무게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엘지 그램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품 사양에 따라 갤럭시북 시리즈가

더 얇고 가벼운 스펙을 지니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인 그램 16인치 모델과 갤북 15.6인치 모델을 비교해 봤을 때,

모델	두께	무게
그램 17인치	17.7mm	1.35kg
그램 16인치	16.8mm	1.19kg
갤북2 15.6인치	15.4mm	1.60kg
갤북2Pro 15.6인치	11.7mm	1.11kg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갤북2는 그램16인치보다

두께는 1.4m 얇고 무게는 0.4kg 정도 더 무겁지만,

갤북2Pro는 두께, 무게 모두 그램 16인치 보다 우수합니다.

 

 

사실 노트북의 화면크기 자체가 그램이 더 크기 때문에

무게 부분에서는 그램이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삼성 AMOLED 패널 특성상,

갤북은 더 얇게 만들기 유리하기 때문에

 

두께와 무게 등 휴대성 부분에서는

어느 한쪽이 완전히 우세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ㅣ내장 배터리 용량

 

기본적으로 배터리 스펙 자체는

엘지 그램이 더 뛰어납니다.

 

엘지 그램은 80Wh~93Wh의 용량을,

삼성 갤럭시북은 54Wh~68Wh의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램과 갤럭시북을 비교했을 때

반드시 그램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절대적인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먼저 노트북의 화면이 클수록 전력 소모가 많아지는데,

앞서 설명했듯

그램의 화면 크기는 17인치,

갤럭시북은 15.6인치로 이하로

그램의 전력 소모가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널 면에서,

이론적으로 삼성 갤럭시북의 AMOLED 패널은

보다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엘지 그램의 WQXGA라는 초고해상도는

비교적 높은 전력 소모를 수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스펙 자체는 그램 > 갤럭시북 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배터리 사용 가능시간이

그램이 갤럭시북보다 길다고 단순히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실제 최근 미국 컨슈머리리포트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지닌 노트북] 부분에서

화면 크기 17인치대에서는 2021년형 엘지 그램17이,

화면 크기 13인치 대에서는 갤럭시북 프로 360이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긴 노트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ㅣ화면 크기

 

삼성 갤럭시북은 13.3인치 ~ 15.6인치 (33.7cm ~ 39.6cm),

엘지 그램은 14인치 ~ 17인치 (35.6cm ~ 43.1cm)의

화면 크기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드시 17인치 이상의 대화면이 필요한 경우라면

엘지 그램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ㅣ기본제공 메모리와 저장소

 

메모리와 저장소 등은 확장 슬롯을 통해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본 탑재되어 있는 스펙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 최상위 모델은 대부분

32GB의 메모리와 512GB SSD 저장장치를 기본 지원하며,

 

 

엘지 노트북 최상위 모델은 대부분

16GB의 메모리와 256GB SSD 저장장치를 기본 지원합니다.

 

 

 

엘지 노트북 그램과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2 프로를

비교해본 차이점과 장단점, 잘 확인해 보셨나요?

 

삼성TV와 엘지TV의 비교도 확인해보세요.

삼성TV? 엘지TV? QLED와 OLED 차이와 장단점 비교

삼성 건조기와 엘지 건조기 비교 표스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성 엘지 건조기 차이와 장단점 비교

 

화면(디스플레이)의 크기?
노트북의 슬림함과 무게(휴대성)?
저장소와 메모리의 스펙?
배터리의 용량?
무엇보다도 화질과 해상도?

 

본인에게 최우선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부분에서

먼저 우선순위를 정한 후

세부 스펙들과 기능들을 조율하고 비교해 본다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을 고를 때

좀 더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